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효자동 이발사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죽기 전에 꼭 봐야할 한국 영화 1001)] 전체적인 평가는 무난한 [[드라마]] 영화 정도로 평가된다. 가상의 이발사가 격동의 시대의 주요 인물을 바라보는 과정을 그렸는데, 주인공의 순진하고 소박한 성격을 통해 보여준 코믹하고 감성적인 모습이 영화의 큰 맥락이다. 하지만 이야기의 구성에서 참신한 내용이 부족했고 약간은 식상한 면도 없지 않았다. 여타 다른 유명한 감동 영화과 비교하면 큰 임팩트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가 담고있는 상징'''이다. [[청와대]] 이발사인 성한모([[송강호]])의 아들인 '''낙안'''이 상징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라는 해석이 있다. 낙안이는 [[결혼]]도 안한 부모들 사이에서 잉태됐다가[*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성한모가 [[면도]]사 아가씨([[문소리]])를 [[겁탈]]하여 임신한 것으로, 이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미국]]에 의해 갑자기 도입된 것을 상징한다.], '[[사사오입 개헌|사사오입]]이면 [[헌법]]도 [[개헌|바꾸는데]] 아이도 [[임신]]한지 5달 지나면 낳아야 한다'는 성한모의 주장에 따라 무사히 태어난다. 여담으로 성한모는 [[박정희]] 앞에서 이 얘기를 자랑스럽게 했다가 '잘 배워 처먹은 놈들이 나라를 망친다'며 박정희의 비위를 거슬리게 했고[* 성한모한테 한 건 아니었고 주변 어용 학자들에게 한 것이었다.], 그날 밤 "사사오입!"이라고 외치고는 총살되는 꿈을 꾼다. 2013년 씨네21 보도에 의하면 새누리당에서 이 영화를 [[개소리|좌파영화라면서 투자자들에게 왜 투자했냐는 말을 하다가]] 투자자들에게 "같이 좌파 영화라고 거론한 영화들인 [[태극기 휘날리며]]나 [[웰컴 투 동막골]], [[그때 그 사람들]]도 투자자에 대기업들도 있고, 흥행을 따지며 만드는 건데 대체 뭐가 문제냐"는 비난만 듣었기에 새누리당도 뭐라고 하기 그런지 관련 청문회를 취소했다고 한다. 결국 이명박 정부는 국가권력의 몰인정성을 비판해 국민의식을 좌경화시키려 했단 예시로 들기에 이른다.[[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5&art_id=201709181828021|#]] 그런데 이 영화가 좌파영화라거나 박정희를 부정적으로만 묘사했다고만 주장하는 보수쪽의 언급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단 박정희 대의 온갖 정치적 혼란은 사실상 대통령 밑의 주요인사들이 알력싸움과 정권에 대한 충성심으로 벌이는 것으로 묘사되고, 박정희 본인은 극중 주인공인 성한모에게 덕담과 친절한 면을 아끼지 않는다. 영화 전체를 봐도 박정희는 차분하고 인간적인 대통령으로 밖에 나오지 않으며 도저히 박정희를 부정하려고 하는 영화로는 보이지 않는다. 극중 청와대 직원 가족 초청행사에서 낙안이와 [[박지만]]이 싸우자 다른 사람들은 기겁하지만 정작 박정희는 애들끼리 놀다 싸울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경호실장은 성한모를 따로 불러내 두들겨 패는데 이는 충성심보다 자기 체면을 더 생각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작중 간접적으로 묘사되는 10.26 사건조차도 박정희의 직접적인 정치적 요소는 거의 묘사되지 않고 경호실장 때문에 자존심이 크게 상한 중앙정보부장의 우발적인 분노 정도로 묘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최종 관람객은 197만명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인 200만을 아깝게 넘지 못해 흥행에는 실패하고 만다. 임찬상 감독은 이후 연출보다는 제작자로서 커리어를 다져나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